나는 초과학기까지 다닐 예정이어서 원래 정처기를 바로 딸 생각이 없었으나
뒤늦게 올해 따기로 결정을 하고..! 부랴부랴 3회 시험을 접수했다
시험을 접수한 뒤에 시나공 정처기 필기 + 실기 한꺼번에 모두 주문했고
열심히 놀았다.........ㅋㅋㅋ
솔직히 필기는 8월이어서 공부할 시간도 많았고 전공자였기 때문에 나름 수월했다
그래도 나는 걱정병이 있어서.. 2주전부터 공부 시작했다
(모든 내용을 한 번씩은 봐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음)
사실 그 중 1주는 개발 일정이랑 겹쳐서 거의 설렁설렁했고
대신 나머지 일주일동안 스터디카페 다니면서 열심히 했다
시나공 개념서 눈으로 훑으면서 한 단원씩 머리에 그냥 무작정 집어넣고 뒤에 딸려있는 기출문제 풀었다
사실 sql이나 프로그래밍 쪽은 거의 원래 있던 지식으로 풀었음,,,
소프트웨어공학 쪽 공부하기가 힘들었다. 이해도 안 가고 학부에서 배우긴 했지만 머리속에 없기 때문에ㅎㅎ
쨌든 그렇게 1회독 하고 바로 시나공에서 딸려온?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한 회차 다 풀고 채점하고 오답정리하면서 헷갈리는 내용들도 한번 더 정리했다
이런식으로 대충 정리함
그렇게 필기는 80점대로 합격을 했고
문제는 실기였다...............................
일단 시험기간 겹침 + 개발 일정 겹침 = 시간 부족
미리미리 공부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필기가 수월했어서 안일하게 생각했다
뒤늦게 시작했는데 일단 실기는 다 서술형이기 때문에 무작정 저렇게 때려박았다가는 아무것도 못 쓰고 나올 것 같았다ㅠㅠ
그래서 무식한 행동이지만..... 모든 내용을 필기했다....^^!!!
벼락치기로 하느라 손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대충 요렇게,,,
그리고 필기 때는 대부분의 내용을 봤는데 실기는 선택과 집중을 했다
시나공에서 A, B만 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C는 진~~짜 일부만 보고 D, E 모두 버렸다
그렇게 얼레벌레 1회독하고 하루 전날 겨우 기출 핌
하지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없었다.. 거의 답지 보면서 푸는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계속 머리속에 때려박았다
프로그래밍 부분은 문제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하나하나 분해하면서 꼼꼼하게 보는 연습을 했고
그 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시험 보기 직전까지 "퀴즐렛"이라는 어플 하나 깔아서 정처기 개념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었다
근데 진짜 개념 반복해서 보고 간게 너무너무 도움이 됐다
시험 보는데 내가 봤던 것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 문제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은 무작정 써라! 가 아니라 ㄱㄴㄷ 선택 이런 문제가 많아서 전보다 풀만했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가채점하는데 점수가 너무 간당간당했다
부분점수 잘 받길 기도하면서 한달 넘게 초조하게 정처기 결과를 기다렸고......
결과는 합!격!이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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